득점에 성공한 유벤투스/사진제공=OSEN
유벤투스는 4일 (한국시간) 새벽 4시 30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산 파올로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무패로 승점 69점이 됐고, 2위 나폴리와의 격차는 승점 13점으로 벌어졌다.
홈팀 나폴리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공격에 인시네-밀리크, 중원에 지엘린스키-파비앙 루이스- 앨런- 칼레욘, 수비에 히사이-쿨리발리-막시모비치-말쿳, 골키퍼로 메렛이 나왔다.
1명이 퇴장당한 채 10명으로 유벤투스를 상대하던 나폴리는 전반 28분 파니치에게, 39분 엠레찬에게 실점해 전반전을 0-2로 끌려갔다.
후반 2분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니치가 센터서클 인근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파니치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양 팀 모두 한 명씩 퇴장을 당해 경기는 10대 10 싸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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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은 나폴리가 유벤투스를 밀어붙였다. 후반 16분 나폴리의 공격수 인시녜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인시녜는 후반 39분 산드로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지만 골대를 강타해 멀티골의 기회를 날렸다.
이 날 경기에서는 나 리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슈팅 21개, 유효슈팅은 5개를 기록한 반면 유벤투스는 슈팅 6개와 유효슈팅 3개만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패스 성공률에서도 89-83으로 우위를 점해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둔 유벤투스는 2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현재 유럽 5대 리그에서 무패를 기록 중인 팀은 유벤투스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