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김하온, 글랜스TV '책갈피'서 인생 책 공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19.0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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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출신의 랩퍼 김하온(HAON)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글랜스TV고등래퍼2 출신의 랩퍼 김하온(HAON)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글랜스TV


글랜스TV의 인문학 프로그램 '책갈피'에 '고등래퍼2' 우승자인 랩퍼 김하온이 출연한다.

김하온은 최근 디지털 싱글 '꽃'으로 돌아왔다. '책갈피' 파트1과 파트2를 통해 책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했다. 좋아하는 책도 소개하면서 지적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하온은 혼란스럽고 길을 잃었을 때 책을 찾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책이 중요한 존재라는 것도 강조했다. 정신적으로나 학습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고 했다.



막 성인이 된 소년답게 코난, 나루토와 같은 만화책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책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아버지 생신 선물로도 책을 선택한다고 했다.

그의 추천 책 중 하나는 '리얼리티 트랜서핑'이다. 김하온은 "스윙스 형님이 추천한 책"이라며 "뭔가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생각난 책"이라고 했다. 이어 "이 책을 읽으면 종이밖에 없었는데 크레파스도 얻은 느낌을 받는다"며 "확신을 주는 책, 안 읽는 것이 손해인 책"이라고 덧붙였다.



또 좋은 책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20년이라는 제 짧은 인생으로 감히 판단해 보았을 때 저에게 좋은 책이란 무언가를 주는 책"이라며 시인 래퍼의 명성을 보였다.

'책갈피-김하온 편'은 글랜스TV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볼 수 있다.

'책갈피'는 '당신의 고민에 갈피를 잡아줄 책 한 권'이라는 주제의 영상 콘텐츠다. 지금까지 아티스트 요조, 작가 곽정은, 칼럼니스트 김태훈, 아나운서 최희 등이 출연했다. 시즌1은 김하온 편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 2는 정비 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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