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ICT·SW 인재 800명 집중 육성"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9.02.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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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IITP,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정보통신기술(ICT) 유망기술 및 혁신성장 선도기술 분야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블록체인·핀테크 등 ICT·SW 선도기술 분야 인재를 연간 160명씩, 모두 800명 집중 양성할 예정이다.



자료제공=IITP자료제공=IITP


연구 및 교육 목표에 따라 파견 인력의 연구 역량 등을 고려해 3개 유형(협력프로젝트, 인턴십, 위탁교육형)으로 구성·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력프로젝트형'을 통해서는 국내 대학이 해외 유수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협력 프로젝트를 연구 수행 하는 유형으로 주관기관 소속 석·박사생이 파견돼 6∼12개월 간 연구역량을 키우게 된다. 12개월 기준 1인당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1억원 정도가 지원된다.



'인턴십형'은 주관대학이 대학 소속 국내 석·박사생을 해외 유망기업, 연구소 등 ICT 선도기술 보유기관으로 파견해 6∼12개월 간 인턴십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6000만원 가량이 지원된다.

4차 산업혁명 분야 해외 유수대학 내 기술분야별 맞춤형 교육 파견 형식인 '위탁교육형'을 통해서는 국내 석·박사생 30여명을 선발, 오는 8월부터 약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고급 인재를 양성, 국내 관련 산업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은 4월 16일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누리집을 통해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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