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관리 뚝딱"…LG CNS, 혁신솔루션 MWC 첫선

머니투데이 바르셀로나(스페인)=강미선 기자 2019.0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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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9]수백여개 클라우드 관리, IT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솔루션 등 전시

LG CNS가 MWC2019 전시부스에서 IT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 CNSLG CNS가 MWC2019 전시부스에서 IT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 CNS


LG CNS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유망 IT 솔루션을 선보였다. LG CNS의 MWC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는 MWC 자매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4년 뒤에 MWC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 잠재력 높은 벤처들이 혁신 IT 신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45개국 6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LG CNS는 수백여개의 클라우드 관리 화면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카토즈(CATOZ)’와 IT 운영자 및 개발자가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제이잡스(J-Jobs)’ 등 관련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카토즈는 ‘Cloud A To Z’의 약자로 클라우드 관리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현황을 관리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 480여개의 개별 페이지들을 접속해야 한다. 카토즈는 480여개 페이지를 단 1개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제이잡스'는 필요한 순간 적시에 작업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회사의 모든 업무가 IT 기술을 통해 처리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진행과정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 이 과정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제이잡스는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처리되는 수 만개의 작업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제이잡스 없이 관리했던 방식 대비 최대 80% 이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G CNS는 MWC에서 LG계열사와 협업에도 참여했다. LG유플러스가 MWC에서 선보인 5G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에는 LG CNS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가 적용됐다.

LG CNS 관계자는 “기술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일어나는 곳이 스타트업계”라며 “이번 참가를 토대로 LG CNS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IT 신기술 역량 확보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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