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크로스컨트리' 3월 출시…볼보, 2019년 첫 '신차'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02.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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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 1만대 판매' 목표, 전년比 17.3%↑...5000만원대로 SUV 고객 공략

볼보 '더 뉴 크로스컨트리'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더 뉴 크로스컨트리'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크로스컨트리’(V60) 출시를 시작으로 올 ‘1만대 판매’에 적극 나선다.

볼보는 다음달 초 신형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크로스컨트리 5280만원 △크로스컨트리 프로 5890만원으로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올해 볼보가 국내 시장에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볼보는 올해 ‘크로스컨트리’와 신형 ‘S60’을 도입할 계획이다. 볼보의 올 국내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1만대. 신형 모델을 중심으로 2013년 이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최신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5도어, 5인승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단이 지닌 승차감과 왜건이 지닌 실용성을 겸비한 차량으로 꼽힌다.

특히 야외활동을 위한 SUV(다목적스포츠차량)급 주행 능력을 갖췄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내는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사륜구동(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판매는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크로스컨트리’와 ‘크로스컨트리 프로’ 등 두 가지로 나눠서 진행된다. SUV 고객층을 겨냥해 공격적인 가격(5280만~5890만원)을 책정했다.

신형 ‘크로스컨트리’는 5000만원대의 가격대로 중형 SUV ‘XC60’이 가진 주요 편의사양을 대부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이 기본 적용됐다.

볼보 관계자는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수입차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며 "해당 보증 기간에는 소모성 부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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