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맑지만 미세먼지 '나쁨'… "마스크 필수"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2019.02.22 19:02
글자크기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맑지만 미세먼지 나쁠 듯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토요일(23일)인 내일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동해안과 경상동해안은 각각 오전 3~9시와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3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