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6년만에 최악"…경기침체 우려에 약세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2019.02.2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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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6년만에 최악"…경기침체 우려에 약세


유럽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부진한 경제지표로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21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8% 내린 370.4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도 0.85% 떨어진 7167.39를 기록했다. 바클레이의 실적 악화, 스웨드뱅크의 자금세탁 관련 의혹 등으로 은행주들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독일 DAX지수는 0.19% 상승한 1만1423.28을 기록했다.



비관적 산업지표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9.2로, 2013년 5월 이후 약 6년만에 최악이었다. PMI가 50 이하라는 것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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