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한 스털링, "정말 힘든 경기였다"

OSEN 제공 2019.02.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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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구한 스털링, "정말 힘든 경기였다"



[OSEN=이균재 기자] "정말 힘든 경기였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서 열린 샬케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VAR(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으로만 벤탈렙에게 2골을 내준데다 수비수 오타멘디가 후반 23분 퇴장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끝내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한 주인공은 라힘 스털링이였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45분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스털링은 영국 공영방송인 BBC를 통해 “정말 힘든 경기였다. 우린 가끔 우리 자신을 힘들게 만든다”면서도 “10명의 선수들이 함께 뭉쳤다”라고 승인을 전했다.


스털링은 또 “수비수의 등을 조금 밀치고 들어가 기회를 잡았고, 골을 넣어 승점 3을 얻었다”며 “올 시즌 몇 차례 어려운 경기를 치렀는데, 매 경기 3-0으로 이길 순 없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내달 13일 샬케를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2차전을 벌인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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