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초대 고검장에 이금로… 검사 9명 배치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02.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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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내달 1일 수원고검 개청, 이금로 고검장 등 검사 9명 전보인사

수원고검 초대 고검장으로 부임하는 이금로 현 대전고검장 / 사진제공=뉴스1수원고검 초대 고검장으로 부임하는 이금로 현 대전고검장 / 사진제공=뉴스1


이금로 현 대전고검장(54·사법연수원 20기)이 내달 1일 새로 문을 여는 수원고검의 초대 고검장이 됐다.

법무부는 수원고검 개청을 앞두고 이 고검장 등 9명의 검사를 수원고검에 배치하고 검사장 1명을 전보하는 등 인사조치를 20일 발표했다.

수원고검 개청준비단 단장을 맡았던 장영수 현 광주고검 차장검사(52·24기)가 수원고검의 차장검사로 부임, 수원고검에는 고등검사장 1명과 검사장 1명이 자리하게 됐다. 위성운·박길용·김훈·이용민·손준호·김현철·김현선 서울고검 검사 7명도 이번 인사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수원고검에서 활동한다.



법무부는 "경기 남부 19개 시·군, 840만명 상당의 수도권 인구와 첨단 기술 산업이 집중된 수원고검 관내 지역민에게 양질의 형사사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업무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 경력과 대내외 신망 등을 종합해 이금로 고검장을 초대 수원고검장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또 "수원고검에 근무할 고검 검사는 업무가 분할되는 서울고검 소속 검사를 우선하여 배치해 개청과 함께 시작되는 고검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성진 현 부산고검 차장검사(56·24기)는 이번 인사로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발령이 났다. 박 차장검사의 대전고검 부임일자는 내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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