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기업정보 페이지 개편…재무상황·연봉 등 한눈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19.0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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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까지 원스톱…"구직자들 취업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사람인의 개편된 기업정보 페이지/사진제공=사람인<br>사람인의 개편된 기업정보 페이지/사진제공=사람인<br>


사람인HR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19일 기업과 관련한 방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기업정보뷰'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7월 사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7명은 평소 기업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렵다'(73.2%)고 느끼고 있었고 69.1%는 불충분한 기업 정보로 인해 입사지원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사람인은 이번 개편에서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재무정보뿐 아니라 연봉정보, 채용정보, 회사 관련 뉴스 등을 모두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뷰 페이지를 개편했다. 특히 기업정보 상단 '요약카드'를 통해 매출액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핵심정보를 요약해 간단한 기업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공하는 기업정보의 폭도 넓어졌다. 이해하기 어려웠던 재무정보 데이터에 해석을 추가하고 해당 기업이 어떤 직종·경력을 주로 채용하는지에 대한 통계와 마감된 공고까지 보여주는 등 정보 제공범위를 확대했다.



기업정보 확인 후 입사지원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인재채용 탭에서 해당 기업이 현재 진행 중인 채용공고 내역을 제공하고 바로 입사지원 할 수 있도록 '즉시지원' 버튼을 배치했다. 경력, 직무 등 필터를 적용하면 해당 기업의 여러 공고 중에서 나와 딱 맞는 채용공고를 찾아줘 더욱 편리하다.

한재인 사람인 팀장은 "이번 개편으로 기업 정보를 찾기 위해 기업 채용 사이트, 언론보도, 공시자료를 찾아 백방으로 뛰어다니던 구직자들이 취업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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