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美서 만난 비건, 자신감 보여…북미회담 성과 나올 것"

머니투데이 김하늬 , 조준영 기자 2019.02.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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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노력 기울일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5박8일 방미일정에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이번주에 대화 착수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북미회담서 성과가 나오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주 국회의장과 5당대표의 방미 일정에서 만난 인사들이 대체적으로 2차 북미회담 중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하원의원, 외무위원장, 하원의장 또 미국의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여러가지 긴밀한 대화를 많이 했다"며 "아쉬운 점은 최근 북한의 변화에 대한 정보가 신속하게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이 대표는 "비건 특별대표와 만나 오래 이야기했는데 '12개 항목을 가지고 지난번에 충분한 대화 했다'며 '이번주에 대화에 착수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보며 북미회담에 일정한 성과가 나오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 공공외교를 더 강화해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만드는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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