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공모희망가 상단 4만4000원..다음달 상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2.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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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19~20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3월28일이다.

현대오토에버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4만~4만4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규모는 1404억~1544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8400억~9240억원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IT 전문기업이다. 자동차, 건설,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한다.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커넥티드카 보안서비스를 개발하고 울산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시험 운영하는 등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지능형 이동수단,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기술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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