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서해안 최신 항해안전정보를 항로지 한권에 담다

머니투데이 유연수 MT해양에디터 2019.02.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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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의 필수안내서 '서해안 항로지' 개정판 간행

‘서해안 항로지’ 참고자료/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서해안 항로지’ 참고자료/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우리나라 서해안의 최신항로 및 항만정보를 수록한 '서해안 항로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항로지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를 위해 해도와 함께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하는 도서이며, 국립해양조사원은 '16년 동해안 '17년 남해안에 이어, '18년 서해안 항로지 전면개정을 완료했다.



기존의 항로지는 항로와 항만정보가 각 장에 분리되어 있고, 텍스트 위주로 이루어져 정보를 찾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정된 ‘서해안 항로지’는 선박의 주요 항로를 중심으로 항만정보를 함께 수록하고, 주요 섬과 물표 등 항해관련 정보를 시각화하여 가독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한편, 외국인 항해자를 위한 영문번역본과 해사관계 관공서, 항만시설에 관한 상세정보 등을 별도의 부록으로 실어 실용성을 더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한국연안을 항해하는 항해자들이 손쉽게 최신의 항행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항로지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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