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조직개편…4개 혁신본부 신설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사진제공=DGB금융

DGB금융지주는 4개 혁신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조직은 디지털혁신본부, 경영혁신본부, 수도권영업혁신본부, 기업윤리혁신본부다. DGB금융은 이번 개편으로 8본부 1소 17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디지털혁신본부는 그룹의 비대면 채널과 마케팅 전략, 디지털 인프라 등을 총괄한다. 또 DGB금융을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혁신본부는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보상체계 구축과 기업문화 쇄신 등을 추진하며, 수도권영업혁신본부는 그룹의 수도권 영업기반 확충, 기업윤리혁신본부는 윤리경영 체제 구축을 담당한다.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이, 경영혁신본부장과 수도권영업혁신본부장은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겸직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과 지역사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