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수료 후 선수단 단체 촬영 모습. /사진=신한은행 에스버드 제공
이번 교육은 13일 오전 인천 도원체육관 에스버드 전략분석실에서 에스버드 이병철 신임 단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에스버드는 예방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고충 관련 전담 신고 핫라인, ‘버드휘슬’을 신설 운영한다.
피해 신고 관련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도 별도 제작해 체육관 및 합숙소 등 주요 장소에 비치하고 선수 개인에게도 배포해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함께 받은 이병철 단장은 선수단에게 "성희롱∙성폭력에 대해서는 누구나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다. 이는 강한 제재나 일방적인 예방교육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식의 변화와 정착을 위해 선수단 전원이 스스로 노력할 때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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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버드휘슬 등의 제도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성희롱∙성폭력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보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