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부 회계 변경 요인이 발생하면서 원익머트리얼즈의 수익성도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원익(서안)반도체과기유한공사 지분 54.5% 매각으로 이와 연관된 세정사업 매출(연간 약 50억원 내외)이 연결 실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3분기 중국에 2개 자회사를 설립했지만 사업초기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연결기준으로 마진 하락이 예상된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설비 투자가 둔화되는 사이클에서는 장비 업체들보다는 소재·가스 업체를 선호하는 것이 보편적"이라며 "원익머트리얼즈의 매출은 올해 회계변경 요인을 감안하면 한자리 후반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