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4개월간 3D프린팅 교육 실시

대학경제 류예지 기자 2019.02.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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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4개월간 3D프린팅 교육 실시


경동대학교가 강원도 고성 학생, 일반인, 군부대 장병 등 다양한 계층 주민을 대상을 첨단 미래기술 3D프린팅에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고성군과 함께 '3D프린팅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결정하고 경동대에 운영을 맡겼다.



이후 경동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4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6일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다.

프로그램은 △3D프린팅 Fab Lab Academy(대학생) △3D프린팅 기술창업 육성과정(유학생) △3D프린팅 창의교실(초중고생) 등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특히 찾아가는 4차산업 미래기술 관계자는 청소년 수련원, 정보 센터,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 20여 곳에 5대 3D프린터를 비롯한 고가 장비를 싣고 직접 찾아가 호응을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3D펜과 3D스캐너를 체험, 3D모델링과 출력도 경험했다. 아울러 창의교실을 통해 3D프린팅 심화과정을 듣고, 학생 진로 상담도 받았다.

고성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김현수 교사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 이슈는 많아도 지역 특성으로 인해 교육 환경이 열악하다"며 "창의융합 교육이 부족한 지역에는 이번 프로그램같이 장기적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동대 3D프린팅창작센터 박충훈 센터장은 "참가자의 관심이 뜨거워 놀랐다"며 "휴대폰이나 캔 거치대 등 일상에서 사용 가능한 창의적 제품도 직접 제작해 만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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