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평년보다 쌀쌀…곳곳 미세먼지 '나쁨'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9.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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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 분포 이어져…

지난 6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지난 6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오늘(13일)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강원영서 북부 등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오는 14일까지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또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8도 △강릉 3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0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8도 △전주 5도 △광주 8도 △부산 10도 △춘천 5도 △강릉 8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부산·경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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