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랜드 '맞손'…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 MOU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9.02.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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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미디어 및 VR/MR 놀이기구 등…지능형 CCTV부터 미세먼지 관제까지

KT는 지난 11일 서울랜드와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KTKT는 지난 11일 서울랜드와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KT


KT가 서울랜드에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테마파크를 만든다.

KT (34,500원 ▲400 +1.17%)는 지난 11일 서울랜드와 ‘세계최초 5G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랜드에 △5G 네트워크 △지능형 CCTV GiGAeyes △KT 에어맵 코리아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놀이기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T는 서울랜드 전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하고 이용자들이 KT 5G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편안하고 안전한 테마파크 이용을 위해 KT의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GiGAeyes)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랜드가 야외 테마파크인 만큼 미세먼지 관리 및 대응을 위해 KT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을 적용, 이용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주요 놀이기구의 싱크뷰(무선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 등 5G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적용해 탑승 이전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VR/MR 놀이기구를 통해 새롭고 즐거운 놀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전무)은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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