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장환 기자 =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인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화장품 전문점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 모습. 현재 ㎡당 3억원 이상의 시세가 형성된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지난해 공시가격이 ㎡당 9100만원에서 올해는 1억8300만원으로 두배 가량 오를 전망이다. 앞서 국토부는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시세반영률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2.11/뉴스1
국토교통부는 12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발표하고 전국 평균 상승률은 물론 수도권, 지방 등 지역별 상승률을 공개한다. 세부 내용은 내일 공개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가 매년 전국 3300만여 필지 중 대표성이 있다고 보는 50만 필지를 선정해 단위면적(㎡)당 매긴 땅값이다. 각 지자체는 이를 기준으로 개별지가 공시가를 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