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올해 첫 VC 상장..200억 공모 도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1.31 09:37
글자크기

이달 30일 증권신고서 제출…오는 2월 수요예측 거쳐 3월 코스닥 상장 계획

벤처캐피탈(VC)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오는 2월 수요예측을 거쳐 3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IPO(기업공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제시한 공모가는 3700~45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예정금액은 166억~202억원이다. 오즌 2월 27~28일 수요예측, 3월 7~8일 청약 예정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고유계정 투자를 병행하며 운용펀드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외에 수익을 추구하는 VC다. 지난 14년간 흑자경영을 지속하며 투자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피투자기업 투자와 성장 지원에 나선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는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잠재력 높은 기업의 최초 발굴자로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는 VC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투자 성과를 확대하고 PE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