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유치원 131곳으로 늘어…갈 곳 못찾은 원아 157명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1.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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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등록대기 중인 원아들은 인근 공사립유치원서 모두 수용 가능"

문 닫는 유치원 131곳으로 늘어…갈 곳 못찾은 원아 157명


문을 닫는 사립유치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기준 모두 131곳의 유치원이 폐원을 추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017년 4월1일~2018년 3월31일) 폐원 승인을 받은 유치원(111곳)보다 20곳 이상 증가하 규모다. 최근 3년간 폐원 유치원 수는 2016년 56곳, 2017년 69곳, 2018년 111곳이다.



교육부는 폐원을 추진하는 유치원의 원아 157명은 모두 인근 공·사립 유치원으로 전원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권지영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은 "폐원을 추진 중인 유치원들은 모두 충원율이 낮아 운영이 어려운 유치원"이라며 "유아 재배치를 마치면 관할 시도교육청에서 폐원인가가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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