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하이닉스 분당사무소 앞에서 직원들이 통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SK하이닉스 (179,600원 ▲6,400 +3.70%)는 사업장 내 10개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특별격려금 71억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120억원을 늘어난 284억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생산장려금은 회사의 연간 경영실적에서 초과 이익분을 협력사들과 나누는 제도다.
SK하이닉스는 2011년 처음 시행한 이후 2017년까지 총 295억원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분 지급이 완료되면 총 지원 규모는 약 580억원에 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처음 시행됐으며, 당해 임금인상분 중 20%에 해당하는 66억을 기준액으로 정해 지난해까지 4년간 총 264억원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