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4개 단체 대표들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공동합의문을 발표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권종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사진=뉴스1
교육 4단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19년 공동협력 방안 논의 및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교육 4단체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진영 논리를 넘어선 독립된 교육기구 설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설계할 조건이 무르익었다"며 "교육 현장에 뿌리를 두고 조금씩 양보하고 협의하면 새로운 교육 체제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별도의 법률기구 성격의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구체적인 설립안은 다음달 말 나올 것"이라며 "상반기 법안 통과와 연내 국가교육위 출범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