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고속철도 2번 출구 옥외 전광판에 문재인 대통령의 67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내건 이번 광고는 다음달 22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2019.01.23. [email protected]
청와대 차원에서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는 없다. 문 대통령도 그동안 생일 등 본인 개인적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신경 쓸 필요 없다"는 취지로 언급해왔다.
실제 정권 출범 후 첫 생일을 맞은 지난해 1월24일에도 문 대통령은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생일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차분한 청와대와 달리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대대적인 축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자서전인 '운명'의 오디오북 제작, 인터넷에 문 대통령 생일 축하 배너 게재, 옥외 전광판 축하 메시지 등의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