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상류 '구미보' 24일 오전부터 단계적 개방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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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5cm 수준으로 서서히 수위 내리기로

 홍정기 4대강 조사평가단장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4대강 16개 보 중 13개 보 개방 확대, 관측 강화' 브리핑을 하고 있다.   환경부는 10월 중순 이후 금강 3개 보와 영산강 2개 보를 완전히 개방하고 한강은 3개 보 중 이포보를 4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은 칠곡보를 제외한 7개 보를 15일 개방하며 내년 농업용수 이용을 위해 3월까지 개방기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2018.10.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정기 4대강 조사평가단장이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4대강 16개 보 중 13개 보 개방 확대, 관측 강화' 브리핑을 하고 있다. 환경부는 10월 중순 이후 금강 3개 보와 영산강 2개 보를 완전히 개방하고 한강은 3개 보 중 이포보를 4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낙동강은 칠곡보를 제외한 7개 보를 15일 개방하며 내년 농업용수 이용을 위해 3월까지 개방기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2018.10.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농민들의 반발로 개방하지 못했던 구미보(洑)가 24일 오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환경부는 23일 경북 구미시 선산문화회관에서 민·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구미보의 개방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미보의 수위는 시간당 2~5cm 수준으로 서서히 내린다. 2월 중 수문이 완전히 개방돼 목표수위에 도달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낙동강 상류에 있는 상주보, 낙단보, 구미보 등을 개방해 관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자체와 농민들은 농업용수를 이용하기 어려울지 모른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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