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위험지수 자동 보정 관련 특허 취득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1.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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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 (6,340원 ▼10 -0.16%)가 위험지수 관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을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력 강화에 나선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3일 ‘위험지수 자동 보정 장치 및 방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929528)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시스템이 통계적 분석에 따라 보안 관리자의 위험지수 값을 자동으로 상향 또는 하향 보정해 IT 인프라, 조직, 기관·기업에 해당되는 위험지수 값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특허 기술을 정확한 위험지수 관리가 요구되는 보안관제 솔루션과 취약점 진단 시스템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고위험 이벤트를 보다 정확하게 선별해 보안관제 업무의 효율성과 보안성이 향상 될 전망이다. 특정 공격 유형에 대해 위험지수 자동 보정을 적용한 결과 △공격의 위험성이 높지 않으나 위험지수가 높은 △공격의 위험성이 높으나 위험지수가 낮은 보안 이벤트의 위험지수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보안 담당자가 분석해야 할 보안 이벤트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위험지수 값을 자동으로 상향·하향 보정하는 본 특허 기술 취득을 통해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고위험군 이벤트에 대한 방어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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