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우디폭스바겐, 통학로 녹지조성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9.0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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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시내 학교주변 통학로 녹지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초·중·고 통학로 중 사업효과가 높은 지역 1개소 이상을 선정해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가로수 및 띠녹지 조성이 가능한 곳 △담장, 옹벽 등 벽면녹화가 가능한 곳 △도로의 차선 수 혹은 차선 폭 축소로 보행 및 녹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 등이다.



서울시는 사업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추진해 6년간 153개 기업에서 약 120억원의 민자자본을 유치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 사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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