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한파 주춤, 서울 낮 6도… 미세먼지 '나쁨'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9.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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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다./사진=뉴스122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미세먼지로 뿌옇다./사진=뉴스1


내일(23일)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유입돼 추워질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장·뇌혈관질환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는 노약자나 유아 등 민감군은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4~6도 높을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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