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무슨일이?…바디프랜드 하루 1032대 렌탈·판매 '신기록'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9.01.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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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매출 33억원…설 선물로 각광 '텐포켓 영향도'

21일 무슨일이?…바디프랜드 하루 1032대 렌탈·판매 '신기록'


바디프랜드는 지난 21일 자사 안마의자를 하루 1032대 렌탈·판매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로도 33억원(렌탈계약의 판매전환금액 포함)을 기록,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세운 780대 28억원이다.

평균 80%가 렌탈계약임을 감안하면 직접판매액은 6억6000만원, 렌탈판매액은 26억4000만원 정도다. 2007년 판매를 개시한 바디프랜드는 2010년부터 렌탈사업을 시작해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바디프렌드 관계자는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효도선물을 준비하는 자녀세대와 손주들에게 선물하려는 중·장년층이 매출을 견인했다"며 "텐포켓 영향으로 어린이·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텐포켓 현상은 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 고모, 이모, 삼촌 등 친적이나 주변 지인들이 한 아이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저출산 기조 속에서 부모와 조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고 결혼하지 않는 이모, 고모, 삼촌까지 합세하면서 10명의 호주머니서 돈이 나온다는 의미다.



바디프랜드는 다음달 10일까지 '무상 에프터서비스 5년 보장'에 '렌탈기간 선택' 등의 혜택을 담은 가족건강 5년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렌탈료는 프리미엄급 '파라오 브레인' 39개월 기준 월 14만9500원, 59개월 기준 월 9만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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