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서천 일대에서 H7형 AI 바이러스 검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9.01.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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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확인에 2~3일 정도 걸려

국립환경과학원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H7형은 고병원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병원성 확인에는 2~3일 정도 걸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감유역환경청과 풍서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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