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최고사양 200만원 넘기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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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저렴한 갤럭시S10E 100만원…갤럭시S10 플러스 최대 205만원

갤럭시S10 추정 렌더링 /사진=폰아레나갤럭시S10 추정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공개를 한달 앞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가격이 최대 200만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안드로이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현지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10 플러스 1TB(테라바이트) 모델이 1599유로(205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알려진 '갤럭시S10E' 모델은 5.8인치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엑시노스 9820으로 구동된다. 6GB(기가바이트) 램과 128GB 저장장치를 갖췄으며, 판매 가격은 779유로(100만원)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S10은 램과 저장장치에 따라 2가지로 판매된다. 6GB 램/128GB 저장장치를 갖춘 제품이 929유로(119만원)이며, 8GB/512GB 제품이 1179유로(151만원)이다. 갤럭시S10은 6.1인치 엣지 디스플레이이가 적용됐으며,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가 사양인 갤럭시S10 플러스는 램과 저장장치에 따라 총 3가지로 판매된다. △6GB/128GB 모델 1049유로(135만원) △8GB/512GB 모델 1299유로(167만원) △12GB/1TB 모델 1599유로(205만원)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6.44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전면 듀얼·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도 지원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 지역보다 20~50유로 더 비싸게 판매된다"며 "따라서 지역에 따라 가격 편차가 생길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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