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 AFP=뉴스1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스 의원은 이날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동시에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짧은 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상을 이루기 위해 싸울 때 가장 최고의 존재"라면서 "우리는 결점이 있다.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의 건국 이념을 생각하면 위대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의원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당신에게 그리고 미국의 가치를 위해 싸우는 수백만의 목소리에 달려있다"며 "그게 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가는 이유다. 나는 그 목소리들을 높이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해 출마한다"고 했다.
해리스 의원은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세 번째 여성 의원이다. 로이터통신은 자메이카와 인도에서 온 이민자 자녀인 그가 민주당에서 점점 다양해지는 '소수'와 '다양성'이라는 잠재적 이점을 안고 경선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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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의원의 캠페인은 중산층 세액 공제를 통한 생활비 절감, 이민제도와 사법제도 개혁, 의료보험 시스템 등에 집중할 예정으로, 이달 말 전에 오클랜드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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