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1980년대 리버풀에서 뛰었던 존 알드리지(60)는 최근 리버풀에코를 통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것은 클롭 감독도 알고 있을 것이다. 리버풀은 훌륭한 전력을 갖췄으나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1위(승점 60)를 달리고 있다. 2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리그 우승의 한을 풀어낼 기회다. 공격진도 올 시즌 리그 54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62골)에 이어 리그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모하메드 살라(16골), 로베르토 피르미누(9골), 사디오 마네(9골)로 이어지는 스리톱이 막강하다. 3명의 선수는 총 34골을 합작했다.
리버풀에코의 데이비드 프렌티스 기자도 지난 18일 "그동안 리버풀 공격진에 부상이 없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갈 필요는 없다. 자칫 우승 경쟁에 위기가 올 수 있다. 리버풀에 백업 보강은 필수 작업"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의 핵, 모하메드 살라. /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