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 그룹 대학(졸업자 3000명 이상, 42곳) 중 취업률 상위 11곳(자료: 종로하늘교육)
21일 종로하늘교육이 2013~2017년 5년 간 일반대(4년제) 졸업자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대학졸업자 취업률은 62.6%로 전년도 64.3%보다 1.7%포인트 떨어졌다. 2013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종로하늘교육은 경기 부진과 고용 상황 악화가 직접적 요인이지만 대학 졸업자 수와 취업 대상자 수 증가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2017년 대학 졸업자(2017년 2월 졸업자, 2016년 8월 포함, 195곳)에 대한 취업률 상세분석 결과 '가' 그룹 졸업자(3000명 이상, 41곳) 대학 가운데 취업률 상위 학교는 성균관대가 75.1%(2016년 7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양대 69.6%, 연세대 68.7%, 서울대 68.3%, 고려대 68.2% 순으로 집계됐다. '가' 그룹 가운데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1곳이었고 전년 대비 취업률은 모두 하락했다.
'다' 그룹 졸업자(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50곳) 대학에서는 을지대가 78.9%(2016년 80.7%)로 가장 높았고 경동대 78.8%, 건양대 78.1% 순으로 나타났다. '다' 그룹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8곳이다. '라' 그룹 졸업자(졸업자 1000명 미만, 78곳) 대학 가운데 졸업자 5백명 이상 기준(30곳)으로는 목포해양대가 82.3%(2016년 84.1%)로 가장 높았고, 한국기술교대 80.2%, 초당대 77.8% 순이었다. '라' 그룹에서 취업률 65% 이상인 대학은 모두 19곳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