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로고/사진=현대그린푸드
이번에 수출하는 가정간편식 제품은 국내 중소 식품업체 ‘오래식품’이 생산한 ‘불냄비어묵우동’, ‘불냄비참치김치찌개’, ‘불냄비국물떡볶이’, ‘불냄비버섯수제비’ 등 4종이다. 알루미늄 용기째 물만 넣고 불에 올려 끓이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오븐에서 모두 조리할 수 있다.
수출된 HMR 제품은 미국 H마트 중부(시카고·아틀란타)·동부(뉴욕·뉴저지)지역 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연간 예상 수출액은 100만달러 규모며, 향후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 중소업체가 해외 수출에 나설 때, 현지 위생 기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대그린푸드의 해외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