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73달러(3.3%) 급등한 배럴당 53.8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52달러(2.5%) 오른 배럴당 62.70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측에 무역분쟁에서 보다 많은 양보를 제시할 수 있는 동기를 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원유 정보 제공업체인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이번 주 전주보다 21대 줄어든 85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주 연속 감소이며 지난 2016년 2월 이후 최대 주간 감소 폭이다. 이는 원유 생산 활동이 둔화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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