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전 프로야구선수 박정태가 만취상태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버스기사의 손목을 꺾고 행패를 부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이 제공한 버스 블랙박스 영상과 인근 도로 CCTV영상에 따르면 박씨는 시내버스 안에 올라타 운전기사에게 삿대질을 하고 버스 핸들을 꺾는 등 운전을 방해하며 행패를 부렸다.
이날 박씨는 18일 오전 0시 35분쯤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거리 인근에서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버스 기사가 차를 빼달라 요구하자 시비가 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2019.1.18/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