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인터뷰/사진=김창현 기자
박 전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 tbs-R ‘김종배의 색다른 시선’에 출연해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은 제가 국토부장관과 이야기해서 아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지역 3곳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었고, 이후 한 곳이 문화재청의 역사문화공간재생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곳"이라며 "지금도 그 곳과는 조금 떨어진 경동성당과 구 목포세관 창고 부지도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지난주에도 협의했고 거의 다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작년인가 손 의원이 ‘자신이 서울 적산가옥에서 태어나 적산가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목포에 오니 적산가옥이 많다’며 ‘은퇴 후에 살려고 한 채를 구입했고 조카도 내려와 살게 하려고 한 채를 구입했다’고 말해서 빈 집, 빈 가게 폐허 상태인 지역에 그렇게 구입을 한 것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목포시민들도 마치 외자 유치를 한 것과 같은 기분으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며 “그런데 최근에 보도를 보니 9채의 집을 보좌관 가족 등 이름으로 구입했다고 해서 저도 의구심을 갖지만 그렇지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문화재청에서 몇 번을 실사를 나왔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손 의원이 협력을 했는지 또 사전에 알았는지 저는 알 수는 없다”면서도 “그러나 손 의원이 해당 건물을 구입한 후 그러한 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아니고 그러한 일을 한 것은 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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