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 첫 수출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9.0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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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수주 적극 행보…신규 성과로 중국에 초도물량 27만개 수주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사진제공=삼광글라스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사진제공=삼광글라스


종합주방용품기업 삼광글라스 (25,050원 ▲100 +0.40%)가 올해 신규 해외수주 성과로 중국시장에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 초도물량 27만개 이상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삼광글라스가 중국시장에서 올해 신규 수주한 글라스락 제품으로는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기 15만개 △글라스락 유리쉐이커 10만개 △첫 수출 계약을 맺은 유리밀폐용기 신제품 ‘글라스락 찬따로 캡따로’ 2만개다.



특히 지난 가을 출시된 글라스락 신제품 ‘찬따로 캡따로’는 음식 종류에 따라 캡 컬러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과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가치로 중국에서도 호평받으며 첫 수출길에 초도물량 2만개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중국시장 외 다른 국가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수출국과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광글라스는 현재 중국시장에 50여 종의 글라스락 제품을 수출하며 그 중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기와 쉐이커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 수출량이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글라스락 베이비와 쉐이커 제품의 판매량은 80만여개인데, 올해 이미 신규 주문량이 25만개를 넘어 전년 대비 17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광빈 삼광글라스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성과는 글라스락이 유리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을 토대로 제품에 담아낸 편리성과 가치가 해외시장에도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 및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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