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북경협, 中에 경쟁우위 점하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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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19.01.15.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기업인과 대화를 갖고 "남북 경제협력은 국제 경제 제재가 풀려야 가능하다"며 "제재가 풀리게 되면 북한에 인프라 투자, 경제협력 등에서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텐데 우위를 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재가 풀리기 전에라도 조사연구를 선행하고, 표준화 등 제재에 해당되지 않는 범위의 준비 작업이 선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