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의 알레리그 질환 개선 임상실험을 함께 진행한 오재원 한양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가 '삼성 큐브'의 성능을 소개하고 있다. 오 교수는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 전문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오재원 한양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주임교수 연구팀과 함께 최근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삼성 큐브'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정화했을 때 3개 질환의 환자 모두 증상이 나아졌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삼성 큐브'를 사용할 때 가려움이나 수면 장애 등을 평가하는 중증도 지표인 'SCORAD'의 평균 수치가 19.8로, 사용하지 않았을 때 평균 수치(23.8)보다 15.2% 낮아졌다.
기침과 호흡 곤란 등 천식 증상을 나타내는 'ASC' 지수는 평균 2.1에서 1.0으로 50.8% 호전됐다.
'삼성 큐브'는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AHAM)의 시험에서도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차단 성능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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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공기청정연구센터 상무는 "'삼성 큐브'는 여과식 필터 내부의 극성(+, -)을 극대화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적용해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인 꽃가루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