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요거트 등으로 흔히 일컬여지는 발효유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유산균이나 효모로 발효시킨 것이다. 식품공전상 일반발효유, 농후발효유, 크림발효유, 농후크림발효유 등으로 구분돼있으나 시장에서는 액상발효유, 드링킹발효유(농후발효유), 호상발효유 등으로 크게 구분 짓는다. 예를 들어 야쿠르트로 통칭되는 묽은 마시는 발효유는 액상발효유다. 떠먹는 발효유 즉, 요거트로 대표되는 호상발효유와 액상발효유보다 됨직한 드링킹발효유가 있다.
발효유도 제품 기준이 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유산균 수. 액상발효유의 경우 1ml 당 1000만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포함돼야 한다. 호상, 드링킹발효유는 1ml 당 1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이 발효유 경쟁은 '건강' 경쟁과 다름없다. 맛과 건강을 두루 갖춘 음료의 대표 주자이기 때문이다.
최근 발효유를 만드는 식품업체들은 각종 효능을 강화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앞서 동원F&B는 유제품 브랜드인 덴마크를 통해 '덴마크 뮤닝'을 출시했다.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알로에 겔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인 L.Sakei Probio65를 첨가한 건강기능식품 발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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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도 위 건강에 좋은 전통 식품 소재인 차가버섯, 감초, 차조기, 양배추를 햠유한 건강 발효유 '위편한 하루' 요구르트를 출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