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일 밤 경기도 의정부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인근에서 경찰이 일제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청은 지난해 11월23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 45일 동안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강도·절도 등 주요범죄 112신고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일 평균 8.1%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강도는 전년 대비 14.6%, 절도는 8.4% 감소했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도 시행해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32.5%, 사망자수는 51.4%로 각각 줄었다.
더불어 범죄피해자를 위한 활동과 지역사회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활동도 진행했다.
지자체·유관단체·주민 등과 협력해 취약지역 환경개선·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302건)했고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350회)도 전개했다.
외국인 밀집지역의 경우 외사경찰을 중심으로 형사사범·기초질서 위반사범을 엄정 단속했다. 구청·지자체와 협력해 CCTV(폐쇄회로 화면)·비상벨 등을 설치해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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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해 안정된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