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2.18/사진=뉴스1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파트너십 서밋 2019(The Partnership Summit 2019)' 개막행사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연설을 통해 풍부한 인적자원과 성숙한 민주주의 등 차별화된 인도 경제의 잠재력과 화폐개혁 등 그간 진행된 경제개혁 성과를 높이 평가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통상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제조업 분야 파트너십과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인도 경제협력 방향을 설명하게 된다.
앞서 11일에는 싱가포르를 찾아 찬 춘 싱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RCEP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통상이슈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인도 방문을 마친 후인 13~15일에는 카타르와 오만을 방문해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 국부펀드 QIA CEO, 오만 상공부장관과 국부펀드 SGRF CEO 등과 만나 투자·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