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미세먼지 '보통'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1.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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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연꽃지 주변에 얼음꽃이 활짝 펴 있다./사진=뉴시스8일 오전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연꽃지 주변에 얼음꽃이 활짝 펴 있다./사진=뉴시스


수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에는 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9일 중부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

또한 9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서울 아침최저기온 -10도, 체감온도 -14도 내외)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0도 △대구 -7도 △전주 -7도 △광주 -5도 △부산 -4도 △춘천 -14도 △강릉 -5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5도 △부산 8도 △춘천 1도 △강릉 6도 △제주 6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에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하며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9일 낮부터 차차 풀리기 시작, 1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제주는 ‘좋음’, 그밖의 지역에서는 ‘보통’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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