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95포인트(0.43%) 떨어진 1985.1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95포인트(1.06%) 내린 650.07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62.14포인트(2.48%) 떨어진 2447.89로 장을 끝냈다. 기술(-5.07%), 산업업종(-2.96%)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463.50으로 전일대비 202.43포인트(3.04%) 내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4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165억원 순매수로, 전체적으로 303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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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0억원, 19억원 매도 우위고, 기관이 8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창고, 기계, 화학업종이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 의료정밀, 전기전자는 약보합세다. 운송장비만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음식료폼,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78,400원 ▼500 -0.63%)를 비롯해 KB금융 (81,600원 0.00%), 신한지주 (48,900원 ▼100 -0.20%), LG화학 (384,500원 ▼7,000 -1.79%), POSCO (393,500원 ▼7,500 -1.87%)가 1%대 안팎 하락하고 있다. 약세장에서도 현대차 (253,000원 ▲2,500 +1.00%)와 현대모비스 (223,500원 ▼4,000 -1.76%)는 2~3%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전력 (19,990원 ▼10 -0.05%), SK텔레콤 (51,900원 ▼100 -0.19%), 삼성물산 (148,400원 ▼3,100 -2.05%)은 강보합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192,000원 ▲1,900 +1.00%)는 투심 악화에 이틀째 하락하며 재차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미만 약세다.
제일약품 (16,880원 ▼160 -0.94%)은 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임상 2상 코호트 분석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14%대 강세다. 뇌졸중 신약 중 최초로 독성 난제를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사흘째 하락..장중 650선 무너져=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80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6억원, 38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디지털콘텐츠(1.13%)를 비롯해 통신서비스, 운송, 통신장비 업종이 소폭 오름세다. 인터넷, 비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섬유의류, 오락문화 등 대부분의 업종이 1~2%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스튜디오드래곤 (44,200원 ▼400 -0.90%), 아난티 (6,050원 ▼70 -1.14%)가 3~4%대 큰 낙폭을 보이고 있고 포스코켐텍 (263,000원 ▼8,000 -2.95%), 에이치엘비 (48,500원 ▲1,500 +3.19%)는 2%대 하락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메디톡스만이 소폭 오르고 있다.
넥슨 매각 소식에 넥슨지티 (25,400원 ▼1,950 -7.13%)와 넷게임즈 (14,490원 ▼300 -2.03%)는 이틀째 강세다. 넥슨지티는 20%, 넷게임즈는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종목은 전날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