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지분 12.1%를 비롯해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나머지 대부분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현대그린푸드에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 요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호재다. 국민연금은 현대그린푸드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2017년 배당성향을 6.2%로 상향, 주당 배당금을 80원으로 20원 올렸지만, 여전히 배당성향이 낮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영업일수 증가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것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액 3조4250억원,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7.2%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실적 근거는 단체급식 단가 인상 효과, 저수익 거래처 조정, 외식사업 성장에 따른 것이다.
올 9월 준공예정인 스마트푸드센터는 단체급식용 반조리제품, 밀키트, 케어푸드 생산으로 원가절감, 성장성 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