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조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4개 택시단체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2차 집회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어제 불발됐던 사회적 대타협 기구 구성이 택시 4개 단체장의 제안으로 합의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택시4단체 대표 일동이 민주당 택시-카풀TF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며 "민주당은 이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구체적 운영과 인적구성 세부 사항은 다음주 관계자들이 만나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최대한 평화적 시위가 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택시단체장들은 평화적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엄숙한 분위기서 치러지도록 협조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