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지원, 포항 지진피해 복구 '사랑의 집수리 사업' 완료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1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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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주택 수리사업이 완료됐다. 유주현 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강덕 포항시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주택 수리사업이 완료됐다. 유주현 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강덕 포항시장(일곱 번째) 등 관계자들이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건설업계가 지난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친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경북 포항 주민들의 주택을 고쳐주는 집수리 사업이 완료됐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은 18일 오후 포항 현지에서 유주현 이사장과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피해 주택과 경로당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지난 9월 14일 포항시, 포항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지진피해를 입었음에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주택 9채와 경로당 6개소에 대한 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유주현 재단 이사장은 "지진 재해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각종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적잖은 비용을 쾌척해 준 재단에 감사하다"며 "재단과 함께 국민들이 보내준 응원을 통해 재도약하는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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